| 논문명 |
치매노인들의 보행행태 특성 분석 및 근린생활권 범위 추정 / Characteristics of Walking Behavior and Neighborhood Boundaries in Elderly Dementia Patients |
| 저자명 |
박주현(Park, Ju-Hyeon) ; 정연준(Jeong, Yeon-Jun) ; 이경환(Lee, Kyung-Hwan) |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40 No.9 (2024-09) |
| 주제어 |
치매노인;보행행태;근린생활권 범위;매핑조사;GPS조사 ; The elderly with dementia;Walking behavior;Range of neighborhood area;Mapping survey;GPS survey |
| 요약1 |
본 연구는 일반노인과 비교를 통해 치매노인들의 보행행태 특성 및 근린생활권 범위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로 용인시 신갈동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노인과 경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근린생활권 범위에 대한 매핑조사, 통행일지를 바탕으로 한 GPS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행일지를 기반으로 조사된 GPS조사 결과 치매노인의 일주일 간 근린 내 평균 보행거리는 1.54km로 일반노인(1.79km)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노인들은 종교시설, 공원 등 공동이용시설을 덜 이용하고, 활동범위도 거주지 주변으로 한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지된 근린생활권 범위를 비교한 결과 치매노인의 경우 살고 있는 단지 내부만을 우리 동네로 인식하는 비율이 41.66%로 일반노인(27.2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노인들의 인지된 근린생활권 범위는 평균 182,440m2로 일반노인들에 비해 약 16.1% 작고, 실제 활동 범위 또한 44,284m2로 일반노인들에 비해 약 20.2%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치매노인은 일반노인보다 주구단위를 생활영역으로 인지하고 있는 경향이 크며, 치매노인들의 경우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실제 활동 범위도 일반노인들에 비해 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반노인과 비교를 통해 치매노인들의 보행행태 특성 및 근린생활권 범위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
| 요약2 |
This study analyzes the walking behavior and neighborhood range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by comparing them to the general elderly.
Gihang-gu, Yongin-si, was chosen as the research site. According to GPS data, the average weekly walking distance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was 1.54km, shorter than the 1.79km for the general elderly. Additionally, 41.66% of those with dementia recognized only their
immediate surroundings as their neighborhood, a higher percentage than among the general elderly of 27.27%. Their perceived neighborhood
area averaged 182,440 m², 16.1% smaller than that of the general elderly, and their actual activity range was 44,284 m², about 20.2%
smaller. In conclusion,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elderly with dementia tend to recognize their living area centered on the main building
and complex where they live more than the general elderly. In addition, it can be inferred that the actual activity range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is narrower than that of the general elderly due to the anxiety that they might get lost. To create a dementia-friendly environment,
urban design alternatives should reflect the neighborhood range and walking behavior of elderly individuals with dementi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