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명 |
해양건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적 사례 연구 / Sustainable Urban Architecture and Ocean-based Solutions |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Vol.40 No.7 (2024-07) |
| 주제어 |
해수면 상승; 해양건축; 순응; 해양도시 계획; 재난건축 ; Rising sea level; Ocean architecture; Compliance; Ocean city planning; Disaster architecture |
| 요약1 |
산업화 이후 지속되는 지구온난화는 20세기 이후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 이로 인한 해수면 상승, 지반 약화, 지진, 이상 기후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 인간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해수면 상승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여러 국가와 기관에서 해양 도시계획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도시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부분의 해수면상승에 대응하는 방식은 '이주'와 '방어'에 기반하여 진행되었고, 현재 이를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는 재개발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순응'방식에 기반한 도시/건축적 사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적합한 '순응' 방식의 '해양건축물'을 이상적인 대응 방안으로 보고, 이에 해당하는 해양건축물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다. 사례를 선별하기 위해 97개의 착공되었거나 기실현된 해양건축 사례들을 조사하였고, 용도를 기준으로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조사된 유형 중, 해수면 상승이라는 재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은 '해양도시(복합주거단지)계획형'으로 나타났다. 해당 유형에서 재난 상황에 보다 더 적합한 사례를 선별하기 위해 연안에 위치한 사례들과 연면적 10,000m2 미만의 사례들은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6건의 해양도시(복합주거단지) 계획형 사례를 연구의 주요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6건의 사례 각각에 대한 기본 개요, 건축적 형태, 건설기술, 에너지 유형, 운영방식, 재료 등을 조사하였고, 조사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는 여러 대응방식 중 지속가능한 방식인 '순응'방식에 해당하는 이상적인 '해양도시'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그 건축적 특징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향후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는 건축 연구에서 필요한 세부자료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
| 요약2 |
Global warming, which has accelerated since the 20th century, has led to significant rising sea levels, heavily impacting human society. To
address this issue, various global initiatives, including marine urban planning, are being implemented. However, most current methods focus
on migration and defense, requiring constant redevelopment and compensation. This study proposes a sustainable and monolithic compliance
approach as an ideal architectural response. The study aims to identify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marine cities that can respond to
disasters by analyzing realized marine buildings. Ocean buildings, a form of compliance suitable for rising sea level scenarios, were viewed
as an ideal response. To achieve this, 97 cases of marine buildings were investigated, and categorized into tourism, research, residential,
non-residential, and marine cities or complex residential complexes. Their locations were mapped based on elevation and population density.
Next,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marine city planning types were analyzed to determine forms responsive to rising sea levels. Cases
along the coast and those with a total floor area of less than 10,000㎡ were excluded, resulting in six primary marine city cases using the
compliance method. This study aims to raise awareness of sustainable marine building practices and provides detailed data for future
architectural research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in response to rising sea level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