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명 |
국내 고래전시관의 전시연출기법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Exhibition Direction Technique of the Whale Exhibition Hall in Korea |
| 저자명 |
이승모(Seungmo Lee) ; 하은경(Eunkyung Ha) ; 김주연(Jooyun Kim) |
| 수록사항 |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Vol.12 No.05 (2017-10) |
| 주제어 |
자연사 ; 전시유형 ; 전시디자인 ; 연출기법 ; 고래전시관 ; Natural History ; Exifibition Type ; Exhibition Design ; Directing Technique ; Whale Museum |
| 요약1 |
(연구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의 형태로 해양환경적 가치와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바다를 따라 발전해온 역사가 높게 평가받고 있어 오늘날 세계 10위권 안에 속하는 해양산업국가로 자리 잡았다. 그 안에서도 고래자원은 지구 역사상 출현한 가장 거대한 생물자원으로 인류역사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해온 동물이지만 불행히도 지난 수세기 동안 과도한 포획으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야생자원의 적극적인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상징적 교훈을 남겼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수의 해양계 전시관이 건립 및 운영되고 있으나, 해양생물 중 고래와 연계된 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전시관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 중 고래와 연계된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한 전시관에 대해 현황분석을 통한 전시연출 기법에 대해 분석하고 적용률을 파악함으로써 실제 생물을 전시하기 어려운 고래분야 주제의 연출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향후 다양한 성격의 전시관 건립 시 전시연출 분야의 기초적 자료로 사용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국내 해양생물분야 다수의 전시관 중 고래전문전시관을 대상으로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3개관에 대한 현황분석을 진행하였다. 현황분석은 이론고찰 및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종합된 전시연출기법분류를 기준으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재분류 하였으며, 조사대상관의 전시관별 전시연출기법에 대한 적용률을 분석하였다. (결과) 이론고찰 및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실물전시, 모형전시, 복원전시 영상전시 패널전시, 체험전시 등 6가지 분류된 연출기법을 기준으로 조사대상관의 현황분석을 한 결과 전시관의 성격에 따라 연출기법분포의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영상전시 및 체험전시에 대한 적용률이 높았으며, 고래생태체험관의 경우 실제 생물을 다루고 있어 실물전시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기관의 성격에 따라 같은 주제에 대한 전시연출방법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전시관을 대상으로 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전시연출기법 적용률 파악을 통해 해양생물분야 고래전시영역 전시연출기법의 적용률을 알아봄으로써 단편적일 수 있었던 전시의 내용이 다양한 매체와의 접목을 통해 주제의 내용전달에 효과적 연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 요약2 |
(Background and Purpose) Korea possesses marine environmental values and strength in the form of a peninsula surrounded by the sea on three sides. Its history that has developed along the sea is highly appreciated, and it has become one of nations with the top 10 marine industries worldwide today. Whale resources have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human history and civilization as the greatest living organisms in the history of the earth. Unfortunately, over the past few centuries, there has been a dramatic decline in the number of whales in the ocean, leaving a symbolic lesson about the importance of the active conservation of wildlife resources. Currently, many marine exhibits are being constructed and operated in Korea, but there are not enough pavilions to show the marine ecosystems that are connected with whal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xhibition presentation technique through analyzing the present situation of the marine ecosystem related to the whale. This research will be used as basic material for the field of exhibition production in the future. (Metho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three whale-watching venues in Korea, including the Whale Museum in Jangbugo, the Whale Ecology Experience Center, and the National Marine Biological Resource Center. The analysis of the present situation was reclassifi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based on the classifications of the exhibition directing techniques collected through theoretical review and previous research analysis and analysis of the application rate of the exhibition hall. (Results) Based on the theoretical review and previous research, we analyzed the present situation of the surveyed museum in terms of six classified presentation techniques: physical display, model display, restored exhibition display, exhibition panels, and exhibition experience. On average, the rate of application for video display and exhibition experience was high. However,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institution, we could confirm the different methods of exhibition on the same topic, and further research is needed for various exhibition halls with the same theme. (Conclusions) In this study, the application rate of exhibition directing techniques is examined so that the content of the exhibition, which could be fragmentary, is effectively applied to the content transmission through the combination of various medi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