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명 |
한국 근대 주거 및 취락의 공간적 질서체계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spatial layout of modern settlements in Hwangjon, Korea / 경북 봉화군 황전마을을 대상으로 |
| 수록사항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NO.13 (1997-12) |
| 주제어 |
동족마을 ; 황전 ; 근대 주거 ; 공간질서체계 ; 수계 ; 위계 |
| 요약1 |
조선시대는 노동력에 의존하는 농업사회이면서 유교적 사고가 생활의 규범과 기치기준이 되던 사회이었다. 유교에 의한 내재적 질서가 지연공동체의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런 면에서 노동력 확보가 용이한 同族體의 형성은 당연한 결과로 보이기도 한다. 혈연관계에 근거한 동족체의 집단주거지인 동족마을은 入鄕祖에서 시작하여 宗家, 枝家, 本家, 分家 등으로 분파 해 가며 마을의 규모가 커져간다. 마을에는 집단간의 위계질서가 형성된다. 그 위계가 마을의 공간구성이나 주거공간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점은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한편 농업중심사회에서 마을의 공동공간과 영역은 생산과 관련된 중요한 마을의 공간질서이면서 각 주호 별로 형성되는 공간질서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는 역사적인 정주거점으로 형성되어 온 취락과 주거공간이 형성되는 질서체계를 규명하여 근대 취락 및 주거공간의 질서체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계, 가계 내부의 위계(서열)질서와 마을의 공동공간, 영역과의 관계를 해석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현대 주거공간의 해석 및 계획에 반영되는 것을 지향한다. |
| 요약2 |
TIn this study, we surveyed historical housing settlements of Hwangjon in Bonghwa - a clan village in Youngnam district which was formed in the Chosun Dynasty. We observe the relatioships among the spatial layout of clan villages, the water flows and the family hierarchies as follows: (1) when a clan village was initially formed, the water flow, which is the phylosophical foundation of Poong Soo,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determining the original location; (2) as villages prosper, the water flow and the family hierarchy still played an imortant role in determining the following geological locations; (3) in modern age, however, the water flow and the family hierarchy lost the role in determining the gelological locations; (4) consequently, in present days, each household becomes isolated from the village. Reflecting on these observations, for villages to be maintained, we conclude that we need novel practical and cohesive village forming drives that can replace the water flows and the family hierarchy in the pa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