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명 |
전후 CIAM의 거주개념과 개별성 논의 / A Discourse on the Dwelling and the Individuality in Postwar CIAM |
| 저자명 |
오광석 (Oh Kwang-Suek) ; 서정일(Seo Jeong-Ill) ; 김광현(Kim Kwang-Hyun) |
| 수록사항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계획계, v.21 n.5 (2005-05) |
| 주제어 |
근대건축국제회의 ; 개별성 ; 보편주의적 경향 ; 이중적 가치체계 ; CIAM ; The Individuality ; Universalizing Attitude ; Paradigm of Duality |
| 요약1 |
이 연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근대건축국제회의(戰後 CIAM)의 전개과정에서 핵심적인 주제가 개별성 논의였음을 밝히는 것이다. 획일적이고 동질성을 강조하는 戰前 CIAM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한??戰後 CIAM의 젊은 세대들은, 보편주의적 경향의 도시계획인 르 코르뷔제의 ‘아테네 헌장’에 대해 ‘거주에 대한 성명’으로 대응하였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戰後 CIAM의 주요 의제를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기능’에서 각 기능들 간의 통합적인 ‘관계’로 전환시킴으로써, 관계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의 개별적 가치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戰後에 개최된 CIAM 회의에서 젊은 세대들이 제출한 실제 계획안들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보편주의적 경향과 개별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CIAM의 젊은 세대들은 외면적으로는 戰前 CIAM의 보편주의적 경향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라 사라 선언의 기반이 되었던 ‘경제적 효율성’과 ‘합리화와 표준화’라는 현실적인 측면을 수용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간과되었던 개별적 가치를 획득하고자 하였다. 즉, 이 시기의 건축이 지니는 보편주의적 경향과 개별적 가치의 문제를 양자택일이나 이분법적 가치관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이중적 가치체계로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戰後 건축문화가 지니는 역동성을 재고한다면, 근ㆍ현대건축의 과도기적 시기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 요약2 |
In this paper we examine the process and manner in which the concept of the individuality was discussed within the postwar CIAM. The way architects of younger generation in CIAM dealt with the concept was more subtle than it has been portrayed in conventional characterizations of the agenda: the younger members pushed towards the agenda, recognizing the individuality but not jettisoning the universalizing aspect of prewar CIAM. We try to overcome the manner that the existing understandings of the postwar CIAM discourse reduced it as a transitional one and viewed it in the dichotomous way. By scrutinizing this juncture between the modern and postmodern architecture, we aim to reveal the root of the pluralist values commonly immanent in the multiple aspect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