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록사항 |
도시설계(한국도시설계학회지) , v.11 n.3(통권 제40호)(2010-08) |
| 주제어 |
엑스포 ; 도시재생 ; 미국도시 ; 보스턴 ; 필라델피아 ; 1976년 미국이백주년기념사업 ; 소통 ; Expo ; Urban Regeneration ; American City ; Boston ; Philadelphia ; 1976 US Bicentennial ; Communication |
| 요약1 |
미국에서 개최된 엑스포들은 20세기 중반이 되면 도시문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1960년대에 보스턴, 필라델피아 같은 미국 주요도시들은 1976년 미국이백주년기념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며 엑스포를 기회로 삼아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도시공동체를 만드는 등 도시현안을 해결하려 했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미국이백주년기념사업의 기획과정에 개입한 전문가들은 도시의 소통과 질서라는 이슈를 공유하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즉, 도시적 소통에 대해서는, 대면접촉을 통한 전통의 정신적 전수를 중시하는 입장이 있었는가 하면 이와 대조적으로 명료한 정보 소통을 통해 사회변혁을 도모하는 입장이 있었다. 또한, 도시구성원의 참여와 조정에 대해서는, 상호동의를 중시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이와 대조적으로 합의에 의해 공사영역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자유를 보장하려는 입장이 있었다. 이런 다양한 입장을 통합하려는 노력도 보여 준 이백주년 기념사업은 20세기 중반 도시설계의 대표적인 이론적 실험장이었다. |
| 요약2 |
In response to global interest in the pursuit of expos on purpose of urban regeneration, this paper explores the postwar paradigm of expo urbanism in the U.S. By examining the goals and processes set by major U.S. cities to hold the 1976 Bicentennial World Exhibition, it reveals that those cities viewed the expo as an opportunity of urban regeneration and creation of urban communities. Moreover, this study analyzes in detail the competing approaches for the Philadelphia Expo centered on the issues of urban communication and order; i.e., the face-to-face communication for inheritance of tradition competed with the informational communication for social change as for the modes of communication; and an approach based on public agreement competed with the clear definition of public/private spaces as for the modes of participation and moderation. In sum, the Bicentennial Expo functioned as a theoretical laboratory of urban design attempting to compromise these conflicting approaches. |
